12월의 두번째 휴일인 14일 포항 등 경북지역은 다소 쌀쌀한 날씨를 보인 가운데 산과 유원지 등은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대구 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 기온은 울진 8.1도 포항 7.6도 영덕과 대구 7.2도 영천 6.4도 구미 5.4도를 기록했다.
포항 내연산과 오어사에는 등산객 1000여명이 찾았고 대구 팔공산과 동화사, 갓바위도 시민 2000여명의 발길이 이어졌으나 평소보다는 크게 줄어들었다.
그러나 포항과 대구 등 시내 극장가와 백화점에는 오후 들면서 영화를 관람하거나 쇼핑을 하려는 시민들로 북적거렸다.
기상대 관계자는 “이번주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며 “18일께는 바다의 물결이 높겠다”고 전망했다.
/정종우기자 jjon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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