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업명장 양항석氏 등
청도군(군수 이중근)이 지역 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설립중인 청도군 인재육성장학회에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인재육성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설립 예정인 장학회는 군 출연금, 군민 및 출향인사의 기탁금으로 2018년까지 10년간 100억원을 목표로 조성해 다양한 지역 인재육성 사업을 펼치게 된다”고 말했다.
이에`경북농업명장’에 선정된 양항석(45)씨는 시상금으로 받은 1000만원 전액을 장학기금으로 기탁하는 한편 청도군생활개선회(회장 신성자)가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청도 도깨비한의원(원장 형석윤)도 경기침체 등 어려운 시기지만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써 달라며 200만원을 전달했다.
또 청도군 사회복지공무원 25명으로 구성된 사회복지 행정연구회(회장 홍우진)에서는 연말을 맞이하여 뜻 깊은 일을 하자는데 의견을 모아 100만원을 선뜻 내 놓았다.
또한 24일 김진동 전 주민생활지원과장은 퇴직하면서 지역의 인재육성을 위해 써 달라며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처럼 경제위기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역의 단체와 군민들의 정성이 모여 지역 인재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청도군에서도 기부문화 분위기 조성 및 참여 확대를 위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청도/최외문기자 cwm@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