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신라천년 역사와 삼국통일의 정신적 원동력인 화랑도 정신을 새롭게 재조명한다.
도는 이와 관련, 제2차 국가균형발전위원회서 광역경제권 선도프로젝트로 선정된 `3대 문화권 문화·생태·관광기반 조성’사업을 조기에 가시화하기 위해 신화랑 풍류체험벨트 조성 사업을 벌인다.
이 사업은 내년 상반기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 신청했다.
신화랑 풍류체험 벨트와 관련, 도는 경주시와 청도군 일대에 화랑체험루트와 국립 청소년정신문화원 건립, 화랑역사공원 및 글로벌 신화랑 수련장 등을 조성해 세계적 청소년 수련 메카로 육성한다는 것.
사업 분야별로보면 화랑체험 루트는 경주에서 청도로 이어지게 만든다. 영천에는 청소년 승마훈련장, 청도에는 국립 청소년 정신문화원을 건립하는 등 지역특성에 맞춰 다양한 수련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특히 화랑체험 벨트는 `일일일선(一日一善)’을 실천 강령으로 심신단련과 잠재 능력계발을 도모하는 영국의 보이 스카우트와 철새(반더포겔) 처럼 산과 들을 도보로 돌아다니며 심신을 수련하는 독일의 반더포겔과도 연대해 화랑을 세계적인 청소년의 호연지기를 기르는 운동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윤용찬기자 yy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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