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군수 이중근)은 24일 결혼이주여성 적응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지난 9월부터 관내 결혼이주여성 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어, 문화 등 적응교육을 통해 낯설은 타국생활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베트남 결혼이주여성은 “문화와 언어가 달라 한국사회 적응이 불안전하고 가정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했는데 이 적응교육을 통해 한국어와 문화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기뻐했다.
이번 교육이 진행되는 동안 결혼이주여성들이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아기 돌보미 자원봉사자와 한국어강사(이경주, 노현미씨)의 교육 외 상담 및 학습자 차량지원 등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교육이 차질없이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날로 증가하는 결혼이주여성들의 빨리 정착을 돕고 공부방 수업을 통해 향수병과 가족간 이해 부족 등으로 생기는 우울증을 극복하는 좋은 기회가 됐으며 앞으로도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한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청도/최외문기자 cw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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