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성인봉 등산로 실시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이만호) 울릉경영팀에서는 지난 11월부터 관광객과 현지 주민들의 왕래가 가장 많은 울릉도의 최고봉 성인봉 등산로(대원사~성인봉)일대에 숲해설가 1명을 배치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시작된 숲해설은 섬괴야광나무를 비롯한 섬시호, 섬현호색 등 31종의 울릉도 특산식물과 향나무 후박, 동백 등 650여종의 식물들을 다양하게 숲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
이에 숲 해설가는 등산객과 함께 울릉도가 자랑하는 원시림을 이동하면서 산림에 대한 가치와 울릉도 자생식물 안내는 물론 산불예방 및 산림보호활동에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숲해설가(김모씨)에 따르면 “12월 현재까지 55회에 700여 명이 숲 체험활동에 참여 했다”며 “관광객들과 현지 주민들도 숲 해설을 통해 산림에 대한 이해를 하게 됐다고 고마워해 피곤하지만 가장 큰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이만호)는 “앞으로 아름다운 울릉도의 산을 찾는 모든 사람들에게 산림에 관한 지식전달 및 숲탐방 다양한 숲체험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릉/김성권기자 ks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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