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 상장법인 시총 한달 새 8.5조 증발
  • 김무진기자
TK 상장법인 시총 한달 새 8.5조 증발
  • 김무진기자
  • 승인 202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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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개 사 시총 전월비 7.6%↓
철강금속·전기·전자 등 하락
포스코그룹 하락세가 큰 영향
시총 100조 대는 7개월째 유지
대구·경북지역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시총)이 한 달 새 8조50000억원 넘게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거래소 대구혁신성장센터의 ‘2024년 5월 대구·경북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경북 상장법인 119개 사의 시총은 104조2409억원으로 전달 대비 7.6%(8조5793억원) 줄었다.

철강금속, 전기·전자, 전문기술 업종 등의 하락 영향이 컸다. 특히 포스코그룹(포스코홀딩스, 포스코퓨처엠, 포스코스틸리온, 포스코DX, 포스코엠텍) 및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하락세가 시총 감소에 큰 영향을 끼쳤다.

다만, 시총 100조원 대는 7개월 연속 유지를 이어갔다.

대구·경북 상장법인의 5월 시총 비중은 전체 상장법인의 4.08%로 전달보다 0.24%포인트 감소했다.

대구·경북 코스피시장 상장법인 45개사의 지난달 시총은 89조4825억원으로 전월 대비 9.03%(8조8818억원) 뒷걸음질쳤다. 지난 4월 무너진 시총 100조 원대를 2개월 연속 회복하지 못했다.

법인별로는 포스코홀딩스(-3조446억원), 에코프로머티(-2조6214억원), 포스코퓨처엠(-2조5563원) 등 순으로 하락 폭이 두드러졌다.

이와 대조적으로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74개 사의 5월 시총은 14조7584억원으로 전월 대비 2.09%(3026억원) 증가했다. 법인별로는 피엔티(5879억원), 시노펙스(1064억원), 원익QnC(421억원) 등의 상승 폭이 컸다.

5월 지역 투자자들의 거래 대금은 4조8954억원으로 전월 대비 3.66% 미끄러졌다.

지난달 대구·경북 상장법인 주가 상승률은 코스피시장에선 체시스, 교촌에프앤비, 이수페타시스, 대구백화점, 코오롱ENP 순으로 상승 폭이 가팔랐다. 코스닥시장에선 피엔티, KBI메탈, 푸드웰, 이브이첨단소재, 오리엔트정공 순으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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