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지식경제부와 한국가스공사 주관으로 한국에너지 연구원에서 열린 제9차 장기 천연가스 공급계획에 청도군이 포함돼 2012년부터 도시가스 공급받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그동안 천연가스 조기공급을 적극 추진해 온 청도군은 이중근 군수 취임 이후 한국가스공사 등 관련기관을 방문해 설득작업을 벌인 결과이다.
특히 군은 대구-부산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접근성이 용이하고 친환경산업단지 조성 등 기업입지 조건도 좋아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임을 강조한 결과 이번에 도시가스 공급 대상지역으로 선정됐다고 강조했다.
청도군 지역 도시가스공급사업은 2009년 하반기부터 주요공급 배관망 설치공사를 발주해 공급배관 매설사업을 추진한 뒤 배관 매설완료와 동시에 도시가스 공급을 개시할 계획이다.
이 군수는 “값싼 에너지인 도시가스를 사용해 가계부담을 줄일 수 있음은 물론 지방공단조성과 친환경 기업유치에도 좋은 환경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스공급에 따른 인·허가 등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고 말했다.
청도/최외문기자 cw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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