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휘발유 단속 암행어사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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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휘발유 단속 암행어사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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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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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품관원, 특허 받은 자동차 투입 집중 단속
 
 한국석유품질관리원이 특허받은 자동차를 투입해 가짜 휘발유 단속 실적을 톡톡히 올리고 있다.
 관리원이 현재 27대를 운행하고 있는 이 차량은 겉으로만 보면 일반 자동차와 똑같다.
 그러나 일단 유사석유제품 판매가 의심되는 주유소로 들어서면 `암행어사’로 변신한다.
 차량에 주유하면 일부가 파이프라인을 타고 트렁크 쪽에 설치된 유사석유제품 식별장치로 들어가 자동으로 가짜 휘발유를 가려내는 것이다.
 관리원은 제품이 가짜로 판별될 경우 현장 방문 조사를 실시,위법행위를 밝혀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다.
 이 차량을 이용하면 진품과 가짜를 각각 담은 이중 탱크를 가지고 있어 리모컨 조작으로 교묘하게 단속망을 피하는 주유소도 쉽게 적발해 낼 수 있다.
 실험실에서 쓰이는 첨단 성분분석장비를 탑재한 이 차량은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등에서 특허를 취득했다.
 관리원 관계자는 “가짜 휘발유는 거의 100% 잡아낸다고 보면 된다”며 “최근 고유가로 유사석유제품 판매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기기자 kd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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