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 취임식
안동 출신으로 전 재경부 차관을 지낸 김광림씨(58·사진)가 충북 제천에 있는 세명대학교 제5대 총장으로 다음달 1일 취임한다.
김광림 총장 내정자는 1973년에 제14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경제 기획원 예산정책과장, 예산총괄과장, 행정방위 예산 심의관, 재정경제부 감사관, 공보관, 기획 예산처 재정기획국장, 대통령비서실 기획 조정 비서관, 국회 예결위 수석전문위원, 특허청장, 재경부 차관 등을 두루 거친 인재.
특히 재경부 차관 시절에는 남북 경제 협력 추진 위원회의 위원장으로서 대북 경제 협상을 한 치의 양보도 없이 우리 측에 유리하게 이끌어 세간의 관심을 끌었던 인물로 지난 2005년 6월 재정경제부 차관을 끝으로 공직을 떠난 후 그동안 모교인 영남대학교에서 석좌교수로 활동해 왔다. 가족으로는 부인 김지희(53)씨와 1남 1녀를 두고 있다.
한편 세명대학교는 지난 1991년 지금은 고인이 된 권영우(民松)박사께서 위세광명(爲世光明)의 건학이념으로 충북제천에 설립한 대학으로 현재 한의과대학을 비롯, 8개 학부 42개 전공에 8000여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고 특히 취업률이 87%(전국2위)에 육박하여 취업에 강한 중부권 명문 사학으로 알려져 있다. 안동/권재익기자 k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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