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주최 `영일만 사랑배 바둑대회’9일 포항실내체육관서
500여 애호가 한자리 2개부문 10개부 열전
포항시 승격 60주년을 기념하는 `제1회 영일만 사랑배 전국바둑대회’가 9일과 10일 이틀동안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포항시와 경북도민일보가 공동주최하고 포항시와 바둑협회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500여명의 고수 및 바둑애호가들이 참가, 명실상부한 바둑동호인들의 대축제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국내 아마바둑계 최고수를 가리는 이번대회는 성인부문 전국 최강전, 경북 기우회 혼합 단체전, 학생부문 경북 최강부, 초등학생 대상의 경북 유단자부, 학생부 등 2개부문 10개부에서 각 부별 우승자를 가린다.
각 부문별 우승자에게는 최고 300만원에서 최저 3만원의 상품권 및 상품이 주어지고 우승, 준우승, 3~4위와 8강, 기우회 단체전의 5~16위 수상자를 선발, 시상한다. 대회 참가자는 9일 오전 9시 30분까지 접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하고 명찰을 교부받아 대국장에 입장해야한다.
포항시 체육지원과 황병한 과장은 “포항에 전국 단위 바둑대회를 처음 개최하게 됐는데 기대가 크다”며 “바둑동호인들이 친목을 도모하고 실력을 더 향상시키는 명실상부한 전국바둑대회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대회는 프로기사 김성룡 9단을 특별 초청해 `명사기념대국’과 바둑TV 진행자 이승현 아마 6단 등을 초청, 대국을 해설하게 되며 그밖에 `지도 다면기’, `묘수풀이’, `프로기사 팬사인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풍성하게 마련돼 있다.
/김대기기자 kd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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