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윤리경영,정신문화 체험으로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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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윤리경영,정신문화 체험으로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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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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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기업체 임직원들 연수체험장 각광
지난해 체험객 150만 돌파…체험객·연수원생들 발길 잇따라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이 기업체 임직원들의 연수체험장으로 크게 각광받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06년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 브랜드가 특허청에 등록된 이후, 안동을 찾아 정신문화를 체험하려는 체험객들이 크게 늘어 지난해 정신문화 체험객이 150만을 돌파하는 등 해마다 체험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
 특히 이 가운데 지난 2002년 개원한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이 가장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 선비문화수련원은 개원 이래 지난 4월말까지 총 1만154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고 지금도 이 곳을 찾으려는 연수생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특히 기업체 임직원들이 연수가 이어져 올 1월 코리안리재보험(주) 임원 22명의 첫 입교를 시작으로 IBK기업은행, (주)아큐젠, 코리아나 화장품, 도레이 새한의 임직원들이 이미 연수를 마쳤고 8일부터는 중소기업 창업자 2세 30명이 선비문화 체험 연수에 참여하고 있다.
 또 13일~15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도레이 새한 중견간부 50명, 22일과 23일 한국남부발전(주) 임직원 35명, 29일과 30일 KB국민은행 중견간부 35명 등이 연수에 참여할 계획이다.
 (주)KT에서는 이달 12일~14일까지 핵심요원 20명을 시범을 참여시켜 본 후 교육성과에 따라 전국 1200여 중견간부들을 순차적으로 참여시킬 계획이고, KB국민은행에서도 참여 대상을 전국 지점으로 확대시켜 나간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어 수련원의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이처럼 기업인들이 안동을 찾는 가장 큰 이유는 맹목적 이윤추구에서 사회적 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윤리경영의 해법을 한국정신 문화 체험을 통해 얻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 관계자는 “기업 임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것은 수련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알묘례, 전통의례, 활인심방, 유적답사, 선비문화 토론, 종손과 대화 등 정신문화 체험을 통해 21세기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업윤리를 재정립하고 혁신방안도 강구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안동/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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