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호 포항시장은 21일 일본해운신문사 기자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박승호 시장, 일본해운신문사 기자 간담회
“포항 영일만항은 대구·경북의 유일한 컨테이너 부두를 갖춘 항만입니다. 특히 일본 항만들과 지리적으로 가까워 물류비용 절감이라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21일 집무실에서 일본해운신문사 기자단과 갖은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영일만항으로 포항은 새로운 도약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일본해사신문사 이치미켄지씨 등 4명의 일본해운신문사 편집장 일행이 함께 했다.
박 시장은 포항은 세계적인 철강사인 포스코가 있는 철강도시며, 연구중심대학인 포스텍과 방사광가속기 등의 첨단산업연구시설이 있는 첨단도시라고 소개했다.
그는 오는 8월 8일 개항하는 영일만항은 대구 경북 수출입품을 세계로 실어 나르는 유일한 관문항으로 도래이새한(주), 아사히글라스, KEC(주) 등 일본 기업이 많은 구미지역과 1시간 30분의 거리에 있다고 말했다.
또 일본의 토야마항, 니가타항과는 800㎞로 컨테이너선이 운항하면 36시간에 불과해 부산항과 다른 항만에 비해 영일만항을 이용하면 물류비용 절감에 따른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 4선석이 동시에 접안 할 수 있으며 수심이 깊어 3만t급 대형 선박 입출항과 3만5000개의 컨테이너 적치 가능한 넓은 야드를 갖추었다며 영일만항의 특징을 설명했다.
박 시장은 다음달 4일 동경 뉴오타니호텔에서 영일만항 홍보과 외국인 전용 산업단지 투자 설명회, 일본인이 거주했던 구룡포 소개 책자 출판기념회로 일본을 방문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진수기자 jsl@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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