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원자력본부는 지난달 28일 본부 내 배수구 물량장에서 온배수를 이용해 양식한 어패류 15만5000마리를 방류했다.
방류한 어패류는 월성원자력본부 종묘배양장에서 온배수로 양식한 참돔 치어 10만마리, 넙치 치어 2만마리, 전복치패 3만5000마리 등으로 방류행사에 이어 참가자들이 양식한 넙치 시식회도 가졌다.
울진원전은 2007년부터 2년간 사업비 12억원을 들여 어패류 방류사업을 시행한 데 이어 올해도 4억원을 들여 어패류 방류를 비롯 어민들을 위한 어업환경 개선 지원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어족자원 보호와 어민 소득증대를 위해 1999년부터 10여년간 총 226만마리의 각종 어패류를 원전 주변해역에 방류해 이 가운데 30%가량이 성어 또는 성패로 자랄 경우 53억원의 경제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울진원전 관계자는 “원전 온배수의 안전성을 입증하고 주민 소득증대를 위해 어패류 방류 등 각종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울진/황용국기자 hy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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