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 언니처럼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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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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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권유리, 여중 역도48㎏급 인상 한국新
 
 구미여중 권유리(3년)는 1일 벌어진 이번체전 여중 역도 48kg급에 출전, 종별 한국신기록을 세운 용상에 이어 합계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권유리는 인상 1차, 2차시기에서 각각 78kg, 81kg을 들어올리며 대회신기록을 작성한대 이어 3차시기에서 83kg을 들어올리며 한국 여중 역도 48kg급 용상 신기록(기존 82kg)을 갈아 치웠다.
 권유리는 앞서 치른 인상에서 64kg을 들어올리며 자신의 최고 기록을 작성했으나 제주대표 안성미(제주중앙여중 3년)가 65kg을 들어올리며 인상 부별한국신기록을 작성해 은메달에 만족해야했다.
 합계에서 권유리는 인상 83kg, 용상 64kg으로 합계기록 147kg으로 종별타이기록으로 정상에 올라 금메달을 추가했다.
 최고가 되기 위해선 좋은 자세가 필수라는 권유리는 “장미란 언니처럼 최고가 돼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겠다”는 당찬 각오를 밝혔다.
 /김대기기자 kd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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