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1180억 확보…2010년 세부계획 수립
  침식방지·연안보전 등 천수연안 조성 박차
 
 
　울진군은 최근 국토해양부의 제2차 연안정비사업 10개년 계획과 관련, 연안정비사업 가운데 9개 사업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어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침식방지 및 연안보존 등으로 지역 어민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
　이사업은 국토해양부에서 오는 2010~ 2019년까지 제2차 연안정비 사업 추진을 위해 전국에 308개 사업을 확정 발표한 것으로 이 가운데 죽변면 봉평리 지구 및 근남면 산포리 기성면 봉산리 기성면 망양리 기성면 구산리~평해 월송리 원남면 오산리 원남면 덕신리 평해읍 직산리 후포면 금음리 지구 등 군에서 신청한 9개사업 모두가 선정돼 총 118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군에서는 오는 2010년부터 국비 70%를 지원받아 확정된 사업에 대한 침식방지 및 연안보전 취지에 부합되는 세부획계획을 수립해 연안환경을 보호하는 천수연안으로 조성해 나아가게 된다.
　아울러 울진군에서는 해양관광 자원개발의 1번지인 해수욕장의 브랜드 개발을 위해 기존 해수욕장의 명칭을 글로벌시대에 맞게 대상지별로 파인비치 등으로 변경 시설을 친환경적으로 조성하는 시책사업을 준비하는 등 아름다운 해변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울진/황용국기자 hyk@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