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 4관왕…최강팀 면모 과시
울진군청 사격팀이 지난 6일 창원종합사격장에서 벌어진 `2009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 공기소총 여자일반부 단체전 정상을 차지하며 전국대회 4관왕에 올랐다.
울진군청은 구수라(398), 염민지(397), 이다혜(397), 이계림(396) 등이 고른 성적을 내며 종합득점 1192점을 쏴 대회타이기록으로 고성군청(2위·1183점)과 KB국민은행(3위·1181)을 여유있게 제치며 대회 정상에 올랐다.
울진군청은 올해 치러진 4차례 전국대회(제6회 동해무릉기, 2009 한국실업연맹회장배, 5회 경호처장기, 2009 한화회장배) 모두를 휩쓸며 국내 여자사격 최강팀의 면모를 다시한번 과시했다.
이어 개인전에서 구수라는 본선 398점, 결선 103점, 합계기록 501점을 쏴 대회신기록(종전 500.1점)을 다시 쓰며 정상을 차지, 대회 2관왕에 올랐고 이계림은 본선 396점, 결선 103.2, 합계기록 499.2점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울진군청 이효철 감독은 “올 시즌 전관왕 도전도 도전이지만 1~2점 차로 한국신기록에 작성에 실패하고 있다”며 “한국신기록(1194점)에 도전하고 내친김에 세계신기록(1196점)에도 도전해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7일 벌어진 공기소총 여자고등부 단체에서는 경북체고(이은서(398), 이은주(393), 김지현(385), 주보라(379))가 합계기록 1176점을 쏴 구정고(1178점)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공기소총 여자 고등부 개인전에서는 이은서(2년)가 본선 398점(대회신·종전 397), 결선 103.7점 합계 501.7점(대회신·종전 499.5)으로 정상을 차지했고 이어 동지여고 장지혜(3년)가 합계기록 498.8점(본선 395, 결선 103.8)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대기기자 kdk@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