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서말희)에서는 당뇨를 예방 및 치료가 가능한 세계최초의 기능성 항당뇨고추(일명 당조고추)를 농가에 보급해 시범재배하고 있다.
항당뇨고추는 농촌진흥청과 강원대학교, 제일종묘농산이 공동으로 개발한 품종으로 기능성 물질인 AGI(α-gulcosidase inhibitor)가 많이 함유된 세계최초의 기능성 고추로 AGI는 탄수화물의 소화흡수율을 저하시키는 물질로 혈당치의 상승을 억제하여 당뇨병, 비만증, 과당증 등의 성인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
기능성 고추는 질병의 예방을 주 목적으로 하며 특정약품을 섭취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적인 식사를 통해 자연스럽게 섭취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화학적 가공식품이 아닌 천연식품으로 부작용이 거의 없어 기능성 물질의 효능뿐만 아니라 고추 고유의 영양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석현철기자 sh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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