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숲가꾸기사업의 부산물을 이용해 톱밥을 생산하고 있다.
영양,숲가꾸기사업 부산물로 톱밥 생산해…농가들`호응'
영양군(군수 권영택)은 올해부터 숲가꾸기사업장에 방치돼 있는 숲가꾸기 부산물을 수집·활용해 톱밥을 생산, 축산농가에 저렴하게 공급해 축산물 수입개방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의 부담을 덜어 줘 농가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총 사업비 4억1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지난 3월부터 시행중인 톱밥 생산사업은 영양군내 저소득층과 실업자, 실직자 등 40명을 선발해 고용창출로 지역경제활성화와 저소득층 생활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숲가꾸기사업장의 간벌목은 지난해까지는 사업장내에 방치돼 산불발생시 대형산불의 원인이 되고, 하절기 집중호우시에는 유실돼 하류의 피해를 가중 시키는 등 산나물 채취자 및 입산자들로부터 지속적인 민원이 발생했다.
이에 군은 간벌목을 수집해 오는 12월까지 총 1000t, 시가 2억원 상당의 양질의 톱밥을 생산해 군내 축산농가에 공급 할 예정으로 7월말까지 신청을 받고 있다.
영양/김영무기자 ky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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