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경북 방문 관광객 37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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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경북 방문 관광객 37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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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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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년 동기比 5%이상 증가… 외국인 관광객도 33만명 찾아
경북을 찾는 관광객들이 부쩍 늘고 있다. 경북도의 집계 결과 올해 상반기 경북도를 방문한 관광객은 3695만 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3534만 명 보다 161만 명이 늘어나 5% 이상 증가한 추세다.
 특히, 올해 외국인들의 경북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 수는 33만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30만 명보다 3만이 늘어났다. 이처럼 경북을 찾는 관광객들이 증가하면서 도내 경주와 안동 등지 관광지역마다 경기가 나아지는 등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있다고 도는 진단했다.
 세계적 경제 위기속 경북지역의 관광객 증가는 관광패턴의 변화에 맞추어 국내 관광객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도 직접 투어에 참여해 즐길 수 있는 경북만의 특색있는 체험프로그램인 문학테마, 음식테마, 유교문화체험, 고택체험, 템플스테이, 농촌체험, 금강송트레킹, 문경새재맨발트레킹 등을 운영했다. 또 경주, 김천, 문경, 영덕, 고령, 성주의 야간나이트투어 및 상설공연상품도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었다.
 도가 수도권을 타깃으로 주말테마여행을 운영하고, 한국철도공사(KORAIL)와 MOU를 체결, 고향장터를 찾아가는 농심열차 운행 등으로 수도권 관광객들이 경북을 대거 찾았다.
 또 국내는 물론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등 해외 방송과 해외 여행사를 통한 상품광고와 신문, 저널 등 언론홍보와 포털사이트인 다음, 네이버, 야후 등 온라인 홍보가 외국 관광객 유치에 한몫했다.
 일본의 후쿠오카여객선터미널을 비롯한 서울역, 수원, 인천 수도권과 부산, 울산, 창원, 대도시의 유동인구가 밀집한 다중집합장소를 활용한 전광판 광고와 포항스틸러스 축구경기장 홍보, 버스래핑광고 등도 관광객 유치에 기여했다.
 특히 올해 1, 2월 안동의 겨울페스티벌과 울릉도 눈꽃축제가 겨울철 관광객 유치에,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문경 찻사발축전과 고령 대가야체험축제, 그리고 경북도 대표축제인 성주 참외축제, 포항국제불빛축제는 외래 관광객 유치의 일등공신으로 평가됐다. 경북도는 여름방학과 해수욕 시즌에 맞추어 동해안을 중심으로 전략적인 홍보마케팅을 펼쳐 피서객 유치에 성공하면, 역대 최고 관광객 유치 기록을 세울 것으로 전망했다.
 /최일권기자 igcho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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