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보건소(소장 이원경)는 심각한 출산율 저하에 따른 노동력 감소와 인구 노령화 등 사회 문제에 대처하고 출산장려 분위기를 확산 시키고자 적극적인 출산장려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통계청자료에 의하면 2008년 구미시 전체인구 39만3959명중 출생아수는 4837명으로 경북 도내 전체 출생아수(2만3538명)의 무려 20.5%를 차지해 경북에서 출생률 1순위이다. 이는 도시 특성상 일자리가 많은 첨단IT 도시로 전입 인구수가 많고, 평균연령이 32.6세의 젊은 도시로 가임여성이 많기 때문이다.
2008년 출생아를 순위별로 보면, 첫째아이가 53%로 2582명이고, 둘째아이가 38%로 1833명이며, 셋째아이 이상은 9%로 422명이다.
현재 구미시가 추진하고 있는 저출산 정책 사업비는 연간 총16억원으로 셋째아이 이상 출산장려지원금 3억8000만원, 산모신생아 도우미지원금에 3억5000만원, 불임부부 및 미숙아 의료비지원금으로 3억원, 임산부·영유아 영양플러스사업에 2억5000만원, 그외 기타 저출산대책사업으로 3억2000만원 정도로 편성 지원하고 있다.
특히 셋째아이 이상 출산장려금은 월10만원씩 1년간 120만원을 지급하며, 올해부터 지원되는 신생아 건강보험지원 사업은 지난해 신생아 건강보험료지원 조례 제정후 순수시비 예산을 확보하여 1인당 월 1만3000원정도를 5년간 지원해 10년간(장애, 암, 화상, 골절 등)을 보장받는 건강보험료 지원사업과 산모도우미 지원사업은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또한 구미시는 심각한 저출산 문제의 해결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출산장려금 지원조례를 제정해, 2010년부터는 출산 축하금을 지원할 예정이며, 향후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으로 엄마와 아이가 살기 좋은 명품구미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구미/김형식기자 k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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