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문성 새마을운동발상지 기념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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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문성 새마을운동발상지 기념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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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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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제2새마을운동 선언…시민 2000여명 참여 축제
박정희 前대통령 청동좌상도 제막
 
새마을운동발상지 기념관 개관식에서 김관용 지사, 박승호 시장, 이병석 국회의원, 이상천 도의회 의장 등 지역인사들이 박정희 전대통령의 청동좌상을 살펴보며 당시의 새마을운동정신을 기리고 있다. /임성일기자 lsi@hidomin.com
 
 
 
 1970년 새마을운동의 불을 댕긴 포항시 기계면 문성리에 새마을운동발상지 기념관이 17일 준공, 문을 열었다.
 이날 새마을운동 기념관 준공식에는 김관용 경북지사, 박승호 시장, 최영만 의장을 비롯한 각기관장과 새마을회원,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해 기념관 개관의 기쁨을 나누고 당시의 새마을운동정신을 기렸다.
 시는 이날 기념관 개관식에서 기계면 문성리가 새마을운동 발상지임을 전국에 알리고 새마을정신 계승을 위한 제2새마을운동 개막을 선포했다.
 기념관에는 박정희 전대통령이 생전에 보고받던 모습의 전신 청동좌상도 제막됐다. 시는 새마을운동 정신을 기려 문성리를 제1호 녹색선진마을로 지정했다.
 기념관은 문성리 7654㎡의 부지에 연면적 1139㎡의 지상 2층 규모로 전시실, 세미나실, 영상홍보실, 주차장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새마을운동 당시 관련 자료를 보존.전시해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만들었다.
 기념관은 1층 전시실에 땀으로 이뤄낸 새마을이야기, 새마을을 이끈 열정의 사람들, 더불어 잘사는 대한민국 비전이라는 주제로 각종 사료집을 전시해 문성리 새마을운동을 한 눈에 읽게했다. 2층 전시실은 문성리 새마을 발상지 배경, 1971년 문성리 현장을 상징하는 기념코너와 당시 사용했던 책자, 계획서, 필름, 정부문서, 사진 등을 전시했다.
 영상홍보실에는 새마을운동발상지 관련 대한뉴스 자료 발췌분과 새마을운동 발상지 홍보영상물 등이 비치,상영된다.
 포항시는 기념관 건립과 관련, “70년대 문성리가 새마을운동의 가장 성공적인 사례로 꼽혀 당시 박정희 대통령이 이곳을 방문해 전국 시도지사와 시장.군수는 문성리와 같은 새마을을 만들어라”고 지시한 사실에 비춰 새마을운동의 발상지를 기념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시새마을회는 기념관 개관기념행사로 기계면민운동장에서 70년대 농가부업이던 가마니짜기, 새끼꼬기, 수동식탈곡기, 도리께 시연행사 등 당시 영농문화를 재연하는 새마을문화제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최일권기자 ci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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