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한민국 새마을박람회’세계적 관심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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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한민국 새마을박람회’세계적 관심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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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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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닷새간 관람객 30만 몰려… 감동·여운 남긴 희망 박람회 평가
   녹색 생활·녹색 에너지 체험의 장, 저탄소 녹색 박람회 결실

  구미 대한민국 새마을박람회가 닷세간의 일정을 끝내고 22일 폐막됐다. 이번 새마을박람회는 신종플루 악조건 속에서도 세대를 초월한 30만여명의 국내외 관람객 다녀 가면서 진하고 강한 감동과 긴 여운을 남긴 희망 박람회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새마을박람회는 개막식에 참석한 이명박 대통령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하루 평균 5만여 명의 관람객이 모여들면서 새마을박람회에 대한 국민적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청소년, 주한대사와 그 가족들, 외국인 산업연수생, 새마을 운동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외국 새마을지도자들까지, 세대와 국적을 초월한 관람객들로 행사장은 연일 대성황을 이뤘다.
 이번 구미 대한민국 박람회는 새마을 운동 40년의 역사를 집대성해 내고 동시에 녹색 새마을 운동으로 가는 대전환점을 마련한 양대 성과를 거두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게했다.
 새마을 운동의 40년 역사를 총정리, 집대성하고, 이를 재조명하였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번 새마을박람회를 통해 수집한 각종 새마을의 기록과 소품, 자료들을 대량 수집, 역사적 유물을 확보한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성과다.
 또 하나의 큰 성과는 새마을 운동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녹색성장 시대에 걸맞는 녹색 새마을 운동으로 승화시켰다. 의식의 녹색화, 녹색 공동체 운동, 녹색 생활혁명을 이끌었다.
 지금까지 근대화와 산업화에 초점이 맞춰진 새마을운동을 녹색화-선진화로 미래지향적 방향을 제시했다.
 개막식 치사에서 이대통령은 “새마을이 산업화를 앞당겼듯이 이제 녹색화를 앞당기는데 또 한번 큰 역할을 해야 한다”며, 미래 새마을 운동의 방향은 바로 녹색 새마을 운동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대한민국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김관용 경북지사는 “조국 근대화의 원동력이었던 새마을 운동은 바로 우리 경북에서 시작해서 경북이 완성한 것으로 이제는 세계적 브랜드가 됐다”고 경북 새마을운동의 큰 의미를 부여했다.
 김 지사는 이어 “앞으로 새마을 운동의 노하우를 세계인들과 공유하는 일에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며, “의식의 녹색화와 녹색공동체 운동, 녹색생활 혁명을 통해 선진한국을 앞당기는 데에도 우리 경북이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형식기자 khs@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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