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칠백리 마지막 주막
낙동강 칠백리의 마지막 남은 삼강주막이 제4회 지역자원 전국 경연대회에서 100선에 입선됐다.
삼강주막은 내성천과 금천이 낙동강으로 합류되는 나루터로 1900년경에 지어진 작은 규모의 주막으로 최근 1박2일을 비롯한 각종 방송과 언론보도를 통해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부각돼 옛 정취를 느끼고자 찾아오는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삼강주막은 부엌이 사방으로 연결되는 편리성과 독창성, 그리고 부엌 벽면에 암각화처럼 빗금을 새겨 표시한 외상장부 등이 희소성과 문화적·학술적 가치를 인정돼 경북도 민속자료 제134호로 지정되고, 작년 1월에 지금의 모습으로 복원해 운영되고 있다.
삼강마을에 조성된 삼강주막녹색농촌체험마을은 한옥체험장과 농사체험장 및 주차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과거길 체험, 양반자전기 타기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구비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예천/김원혁기자 kw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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