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 취급되는 울릉지역 향토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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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 취급되는 울릉지역 향토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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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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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 마구잡이 창고 방치…“향토사료관은 누수 심해”
 
  울릉군이 옛 조상들이 사용하던  귀중한 유물을 구입한 뒤 전시, 관리는커녕 창고에 쌓아놓고  있어 말썽이 되고 있다. <사진>
 29일 울릉군에 따르면 군 독도박물관(관장 이승진) 은 지난2009년부터 울릉도 향나무로 만든 지게,책상, 농기구를 비롯 울릉도주민의 옛 생활상을 보여주는 자료는 물론 섬주민들의 출생,혼례,상례,제례와 관련된 자료와 민속생활자료 등  울릉도 전반에 관한 유물을 다수 구입했다.
 그러나 2년이 지난 지금까지 전시는 커녕 창고에  방치하고 있다.
 약수공원을 자주이용한다는 주민 이모(56.울릉읍 도동)씨는 “소중한 유물이 전시된 울릉도 유일의 향토사료관이 제기능을 못해 매우 안타깝다.  하루속히 보수공사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물관 관계자는 “누수가 심하고 노후화된 향토사료관 보수가 끝나면 곧바로 전시해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관람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성권기자 ks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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