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사관학교(학교장 소장 김길영)는 지난달 30일 학교 충성연병장에서 김상기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학사·여군 및 간부사관 임관식을 갖고 영천 학교에서는 마지막으로 초급 장교 1003명을 배출했다.
졸업생과 가족 등 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임관식은 5父子 군인가족이 탄생하고 남매·쌍둥이 형제가 동시 임관 등 화제가 풍성했다.
이날 임관식에서 영예의 국방부장관상은 방성일(학사)·최인희(여군)·조현석(간부사관) 소위가, 참모총장상은 신영식(학사)·신혜성(여군)·권하정(간부사관) 소위가 수상했다.
이번 임관식에는 다양한 이력으로 관심을 끄는 신임장교들이 많아 화제가 되고 있다. 호주국적을 포기하고 장교로 임관한 이종호 소위, 일반 병사로 입대해서 두 번의 부사관을 거쳐 4개의 군번을 갖고 장교로 임관하는 한재필(29)소위, 김미성·대성 남매와 이란성 쌍둥이 박정훈·재훈 형제가 임관했다.
/기인서기자 ki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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