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 화재에 더욱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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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 화재에 더욱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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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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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며칠 사이에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다. 차가워지는 날씨만큼 가정에서는 전열기 및 화기 취급이 많아지고 있는데, 주택가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이 시기에 주택화재 예방에 특별히 관심을 가져야 한다.  실제로 11~12월 사이에 화재가 집중되고 있어, 화재위험이 어느 시기보다 많다. 가정에서는 전열기 및 화기 취급 시 눈에 보이는 곳에 위치하고 소화기를 비치해 둔다면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 시킬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주민들이 주택가 주변에 무분별한 불법주차로 좁은 골목길을 형성하지 않는다면 화재출동 시 신속한 화재진압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소방서에서는 신속한 화재출동을 위해 소방용수 주변 불법주정차 단속과 가상화재출동훈련을 통하여 주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고 있다.  특히 소방서에서는 주택화재예방과 더불어 가을철 특별 산불예방 및 진압대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내달 15일까지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산불진화용 소방장비 및 용수시설 점검을 철저하게 하고 있다. 산불예방 기동순찰은 1일 1회, 입산객이 많은 주말과 건조주의보이상 발령 시에는 1일 2회씩 하고 있다.  의용소방대원들과 산불취약지역에서 산불예방 캠페인 홍보를 하고 산림청 및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구성 유지하고 있다.  산불피해액이 최근 5년간 산불피해액이 94억원으로, 주 원인은 입산자 실화가 60% 과반수이다. 가을철은 봄철에 비해 적설과 습도가 높아 대형 산불 위험이 낮으나, 단풍, 등산 입산객 증가로 산불위험 요인이 많기 때문이다.  산림은 맑은 공기와 건강을 제공하는 소중한 자원이다. 수 십 년에 걸쳐 가꾼 울창한 산림이 방심과 실수로 순식간에 잿더미로 만들면 수 백 년 동안 산림을 가꾸어야 한다. 산에 올라갈 때는 인화물질은 가져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고, 정상에서 각종 화기취급 행위를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전동수(포항남부소방서 오천119안전센터장 소방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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