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맑은 물 이미지 제고와 어자원 조성을 위해 지난 19일 안림천과 중화저수지, 노리저수지 등에 1급수 어종인 은어와 버들치 3만마리를 방류다.
안림천은 하수종말처리장 설치, 오염하천정화사업 등 많은 투자를 통해 수질이 1급수로 개선돼 물고기의 생육환경이 조성됐고, 고령의 맑은 강을 찾아오는 주민 및 외지인들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어 1급수 어종을 방류해 이들이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1, 2차 나누어 실시하는 이번 방류사업은 1차로 은어와 버들치를 방류하고, 6월 초순경 2차로 고급어종인 쏘가리 5000마리를 방류해 어자원을 조성, 지난 해에도 은어와 쏘가리 등을 방류하여 회천에 은어가 생육하는 것을 확인한 바 있다.
고령군 측에 따르면 “방류된 은어는 9~12월경 산란하게 되며 부화된 치어는 바다로 내려가 성장하게 되나 저수지에서 생육하는 육봉형 은어도 있다”면서 “지속적으로 방류 및 관리로 고령의 하천 어느 곳에서도 은어를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승민기자 sm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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