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그룹과 영남이공대학이 지난해 체결한 `평화 Track 산학장학생’ 제1기 졸업생 5명이 최근 영남이공대학 취업담당자들에게 그동안 수고에 감사하는 의미로 저녁식사 자리를 마련했다.
　평화 Track이란 평화그룹이 지역 대학들과 맺은 산학협력프로그램으로서 대학은 평화그룹이 요청하는 조건을 갖춘 학생을 선정해주고, 평화그룹에서는 학생들의 등록금 전액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졸업과 동시에 입사를 보장한다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협약이다.
　이는 지역에 본사를 둔 대기업으로서는 최초로 시도되는 맞춤식 교육의 사례로서 이번에 첫 졸업생을 배출하게 된 것.
　한편 평화그룹은 지난해 영남이공대학(5명)을 비롯한 영진전문대학(5명), 영남대학교, 계명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 금오공대 등 6개대학교 총 29명의 학생들과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들 중 전문대학생들은 올해 졸업과 동시에 내년 1월 2일자로 입사한다.
 　/김장욱기자 gim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