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소백산 여우 자연적응훈련장 완공…3마리 첫 입주
환경부, 2020년까지 50마리 증식해 자연 방사 계획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최근 소백산 국립공원 지역에 한국 토종여우<사진> 복원을 위한 자연적응훈련장을 완공, 토종여우 3마리를 지난 9일 들여왔다고 24일 밝혔다.
영주시 순흥면에 조성된 자연적응훈련장은 9만1568㎡의 부지에 9600㎡규모로 자연적응훈련장 본동, 실내외 계류장, 관찰공간,여우굴 등이 만들어졌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이들 여우들의 생활을 CCTV로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실제 자연 방사를 위한 한국 토종여우를 2012년 중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이곳 훈련장에서 2020년까지 멸종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최소 생존개체수인 50마리로 증식시켜 자연 방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희원기자 lhw@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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