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는 지난달 28일 국방부가 지정하는 e-MU(e-Military University) 헬기정비학과 운영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구미대는 기존의 e-MU 특수건설장비학과에 이어 2개 학과의 e-MU 군 전문학사 학위과정을 설치 운영하게 됐다.
국방부에서 추진하는 산·학·군 협력 기술인력 육성 추진계획의 일환인 e-MU 군 전문학사 학위과정은 군 특성화고교 출신의 전문 하사와 고졸 학력의 부사관을 대상으로, 학기 중에는 군 부대에서 원격(온라인) 강의를 통한 이론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방학 중에는 수업(오프라인)에 참여해 실습교육을 병행한다.
김기홍 헬기정비학과과장은 “4개 군 관련학과 모집정원 280명 외에 2개 e-MU 학위과정을 감안하면 약 350명을 넘는 군 관련학과 신입생이 2013학년도에 입학할 것”이라 말하고 “이는 전국 최고의 군 특성화 대학으로 위상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 설명했다.
/김형식기자 k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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