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센터 학생 30명 초청
 미술창작 체험활동 진행

　“너무 재미있어요. 집에 가기 싫어요.”
　지난 17일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서 열린 `송준호 작가와 함께하는 마음대로 쾅! 쾅!’예술교실.
　아동들과 미술작가들이 함께 만든 작품을 전시하는 `나의 첫 번째 전시회’가 열렸다.

　지난 1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오감충족-보고 체험하는 예술교실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전액을 지원받은 이번 예술교실은 포항시시설관리공단 문화사업팀과 (사)캔 파운데이션의 협력사업으로 진행됐다.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 30명을 초청, 작가와 함께하는 미술창작 활동 후 완성된 작품을 전시하기까지의 전 과정을 통해 아동의 잠재된 창작의 욕구를 이끌어냄과 동시에 예술적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역아동센터의 한 관계자는 “이번 예술교실에 참여한 아동들이 너무 즐거워해 집에 돌아가지 않으려고 했다”며 “드로잉이나 아바타 제작 등 미술창작으로 `나만의 집 만들기’ 체험이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소중한 경험이 됐다”고 밝혔다.
　 /이부용기자 queen1231@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