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는 7일 개인 및 단체에 대한 2006년 지역 봉사상 수상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김재호 선재부 조업지원팀 리더, 화성부 이태규 대리, 제선부 박희원 대리, 환경에너지부 이한규 대리, 오용택 제선부 해사모 회장)
포항제철소 `2006년 지역봉사상’ 시상
개인 박희원·이한규·이태규 씨
단체 선재부·해사모에 수여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7일 지난해 자매결연 및 자여봉사활동에 모범을 보인 개인 3명과 단체 2팀에 대해 `2006년도 지역봉사상’을 수여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자매결연 부문에 박희원 대리(45·제선부), 이한규 대리(52·환경에너지부), 단체는 선재부가 수상했다.
자원봉사 부문에는 이태규 대리(52·화성부), 단체는 제선부의 `해사모’가 받았다.
이들에게는 포항제철소장 명의의 표창패와 상금 및 승진시 인사혜택이 주어진다.
자매결연 부문에 봉사상을 수상한 박희원 대리는 지난 92년 제선부가 포항시 해도2동과 자매의 연을 맺을 당시부터 현재까지 15년간 봉사활동을 펼쳐 왔으며, 자율방범활동 및 시설보수 등의 노력이 인정 받았다.
이한규 대리는 98년부터 해도1동 자매결연 담당자로 활동하면서 가정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을 위한 공부방 개설, 멘토링 결연 활성화 등에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단체상을 받은 선재부는 지난해 봉사 참여율 98%, 부서 직원 1명당 33.6의 봉사시간으로 전사 1위의 기록을 세웠다.
특히 창포복지관을 방문해 무료급식 및 도시락을 배달했으며, 정기적으로 명도특수학교를 방문해 화장실 및 건물 청소를 담당했다.
자원봉사활동의 봉사상을 수상한 이태규 대리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어린이를 자신의 집에서 친자식처럼 양육하고 있으며, 지난해 7월 봉사단체인 `개울물’을 창단해 총무로 활동해 왔다.
제선부의 해사모는 부원들이 단합해 해도2동에 봉사활동을 전개했으며, 특히 해사모(해도2동을 사랑하는 모임)를 결성해 계절별 테마 봉사활동, 주기적인 간담회 개최 등으로 이번에 지역 봉사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진수기자 j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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