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화중지 오리알 160만개 생산·유통업자 무더기 적발
  • 김병진기자
부화중지 오리알 160만개 생산·유통업자 무더기 적발
  • 김병진기자
  • 승인 201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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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일보 = 김병진기자] 경북지방경찰청 수사2계는 11일 식용으로 부적합한 부화 중지 오리알을 전국에 대량 유통시킨 혐의로 축산업자 송모(66)씨와 유통업자 박모(58)씨 등 1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송씨 등은 지난 2009년부터 최근까지 경기도 오리농장에서 인위적으로 부화 중지시킨 오리알 160만개(시가 16억원 상당)를 대구, 경북 등 전국의 동남아 음식점과 식품 판매점에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동남아지역 외국인들이 부화 직전의 오리알을 즐겨 먹는다는 점을 알고 보통 28일째 부화하는 오리알을 2주 만에 부화기에서 분리하는 방법으로 부화 중지란을 만들어 유통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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