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건우기자] 포항 경찰관들이 위급한 뇌경색 환자를 구조한 일이 뒤늦게 밝혀졌다.
포항북부경찰서 소속 학산파출소 김수찬, 엄인수 경사는 지난달 30일`한 여성이 잠옷을 입고 바닥에 주저앉아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이들 투캅스는 당시 노상에 앉아 있던 지모(53·여)씨가 눈에 초점이 없고 말을 못하자 뇌관련 환자임을 직감하고 119에 요청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다.
병원 관계자에 따르며 지씨는 뇌경색을 앓고 있었으며 이날 생명을 잃을 수도 있었다고 전했다.
특히 김경사는 지난 6월 11일 포항여객선 부근에서 박모(43·여)씨가 바다에 빠진 것을 구조한 바 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