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스코는 최근 차세대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운영하는 `포스코MBA’과정의 집합교육을 마무리했다.
　올해 1월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된 이번 집합교육은 지난 13일부터 포항·광양·서울 지역에서 4회에 걸쳐 진행돼 28일 마무리했다.
　집합교육은 학기 중 e러닝으로 학습한 조직관리와 경제학을 국내 우수 교수진의 강의로 듣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평소 접할 기회가 많지 않던 건축분야를 통해 창의성을 높이기도 했다.
　토론식으로 진행한 1학기 집합교육과 달리 이번 학기는 강의식으로 운영됐으며 학습자들은 교수진과의 Q&A 세션, 우수 리포트 발표 등을 통해 교육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향후 회사생활에 자산이 될 수 있도록 모바일 앱을 활용한 학습자 간 네트워킹을 만들고 엔지니어에게 필수적인 `기술 글쓰기’에 대한 독서학습도 지원했다.
　포스코는 6월부터 △재무회계 △전략·혁신 △지역연구 등을 주제로 3학기 e러닝 학습을 시작하며 학기말 랩업 집합교육과 게임을 통한 비즈니스 시뮬레이션을 운영해 포스코MBA 교육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포스코MBA는 포스코가 G9 이상 연봉제 직원들에게 미래 리더로서 가져야 할 기업가 정신과 경영 실무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처음 개설했다.
　이 과정은 1년 3학기로 구성돼 있으며 학기별로 3개월간 e러닝을 통해 자기주도 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이후 하루 동안 집합교육을 통해 학습내용을 정리하는 블렌디드 러닝을 실시한다. 현재까지 해외 학습자를 포함해 440여명이 신청해 학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