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공직자 31명 재산변동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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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공직자 31명 재산변동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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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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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9700만원 증가
 
 대구시공직자윤리위원회는 시장 및 부시장, 시의원 등 재산 공개대상자 31명의 올해 재산등록 변동사항을 지난달 30일 공개했다.
 이번 공개대상자 31명 중 20명은 재산이 증가했고, 11명은 감소된 것으로 신고됐다.
 재산변동 평균금액은 9649만 2000원으로 이 중 부동산 등의 공시가액이 1억 1543만 3000원이 증가됐고, 순수 증감액은 1894만 1000원 감소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가액변동신고제가 도입돼 공시가액 상승에 따른 증가액이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재산신고자는 류병노 의원으로 61억 1041만 4000원이고, 김충환 부의장이 부채 7843만 6000원으로 가장 적은 재산을 신고했다.
 김범일 시장의 재산가액은 지난해 7월 신고액에 비해 8억 4528만 1000원이 증가된 18억 1436만 5000원이 신고됐고, 장경훈 시의회 의장은 지난해보다 7496만 4000원이 증가된 3억 810만 9000원으로 신고됐다.
 이번에 신고한 재산사항에 대해서 대구시공직자윤리위원회에는 부동산 및 금융 조회자료와 대조해 불성실등록 및 누락한 경우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
  /김강석기자 k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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