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철통보안’
  • 이진수기자
포항제철소‘철통보안’
  • 이진수기자
  • 승인 201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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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데스크 시행·지정된 문서 폐기함 이용

▲ 포항제철소 직원이 정보보안 포스터를 부착하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지속적인 정보보안 활동을 통해 직원들의 보안의식을 향상시키고 산업기술 유출을 예방하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기초적인 생활보안 수칙으로 ‘클린데스크’를 시행하고 있다.
 직원들이 회의 참석 등 부재시에 각종 업무관련 정보가 담긴 문서를 책상 주변에 방치하지 않고 서랍에 넣도록 하고 있으며 분실로 인한 정보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보안문서를 사외로 반출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사내 온라인게시판과 부서별 보안 담당자를 통해 이를 주기적으로 안내하는 등 직원들의 보안의식을 강화하고 있다.
 또 보안문서를 폐기할 경우는 반드시 지정된 폐기함이나 세절기를 이용하도록 하고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기기에 의한 보안 리스크 관리를 위해 무선 네트워크 등에 대한 보안관리 지침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스미싱 등 새로운 유형의 정보 탈취수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각종 보안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외부인 방문에 대한 보안지침도 운영하고 있다.
 외부인이 제철소를 방문할 경우 입문부터 출문까지 방문부서 인솔자의 안내를 받아야 하며, 회의 등 모든 행위는 건물별 응접실을 이용하도록 정하고 있다.
 디지털카메라·USB메모리 등 비인가 촬영·IT기기와 저장매체의 반입을 금지하고 휴대폰 카메라 렌즈에는 보안스티커를 부착해 출문시 확인절차를 거쳐야 한다.
 회사 관계자는 “산업기술 유출은 엄청난 손실을 가져온다”며 “보안의식 향상은 이를 예방하는 차원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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