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전통찻사발축제 위상 퇴색
  • 윤대열기자
문경전통찻사발축제 위상 퇴색
  • 윤대열기자
  • 승인 2015.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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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성 시비로 대한민국 대표축제서 탈락

[경북도민일보 = 윤대열기자]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던 ‘문경전통찻사발축제’가 ‘2015년 대한민국 대표축제 ’승격선정 과정에서 공정성 시비가 불거져 탈락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로써 문경전통찻사발축제는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 최우수축제로 선정돼 4년 연속 최우수축제로 평가됐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전국문화관광축제선정위원회는 구랍 24일 문경전통찻사발축제를 ‘2015년도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선정했다.
 그러나 2014년 문경전통찻사발축제에 관여한 인사가 전국관광축제선정위원회에 선정,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문경전통찻사발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축제 선정에서 탈락된 것으로 알려졌다는 것.

 공정성 시비가 불거지자 문체부는 발표를 미루다가 구랍 30일 재심의를 개최, 김제지평선축제와 세계 겨울의 7대 불가사의로 소개된 화천산천어축제를 ‘2015년도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뽑고 문경전통찻사발축제를 비롯 최우수 축제 9개, 고령대가체험축제 등 우수축제 10개. 경주신라소리축제 등 유망 축제 23개를 문화관광축제로 선정했다.
 대표축제에서 탈락한 이유로는 문경전통찻사발축제에 관여한 인사가 선정위원회에 들어간 자체가 공정하지 못한 것으로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대해 문체부 A모 사무관은 “축제선정위원에 불공정한 인사가 들어 간 이유에 대해 노 코멘트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문경전통찻사발축제는 서민들이 사용하던 찻사발을 통해 무형문화재, 명장, 망댕이 가마로 연결되는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문경의 문화브랜드 가치를 높이면서 관광객이 함께 즐기며 참여하는 축제의 진면목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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