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주거환경 확 달라진다
  • 김홍철기자
대구 남구, 주거환경 확 달라진다
  • 김홍철기자
  • 승인 201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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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공가 정비사업 확대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 남구지역의 주거환경이 확 달라진다.
 지역에 산재한 주택재건축정비 사업의 호황과 맞물려 구청이 폐·공가 정비사업을 확대, 추진하기 때문.
 22일 대구 남구청에 따르면  봉덕동3-20 지구(491세대), 대명2동 지구(268세대), 가변지구(274세대), 용두지구(618세대) 등 4개 구역의 시공사를 선정한 후 사업이 추진된다.
 이 가운데 대명2동 지구는 시공사로 동서개발을 선정하고 아파트 268세대와 부대시설 건립에 대한 사업시행인가를 거쳐 올 상반기에 공사착공 및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앞산과 신천변에 위치한 봉덕3-20 지구도 지난해 하반기에 태왕E&C와 영무토건을 각각 시공자로 선정, 사업계획변경 등 행정 절차를 서두르고 있다.
 가변지구도 지난해 10월에 이미 재건축조합총회를 열어 화성산업을 시공사로 선정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밖에도 봉덕2동 서봉덕 지구와 봉덕대덕지구 등 4~5개 구역에서 최근 조합설립과 추진위원회 구성을 마치거나 준비하고 있다.
 이는 그동안 구청이 정한 정비구역 중 1종 또는 2종 7층이하 주거지역으로 묶였던 17개 정비사업장에 대해 종·상향으로 용적율 등 사업성을 대폭 개선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남구청도 올해부터 폐·공가 정비사업을 확대, 추진하는 등 이들 사업의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
 이에 따라 구청은 1억4000여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관내 10곳 이상의 폐·공가를 정비한다.
 아울러 폐가 60여개동이 있는 대명2동 재건축구역도 올해부터 사업재개 후 오는 2016년까지 사업에 착수에 들어가 시너지 효과는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청은 이 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400여곳에 달하는 남구 관내 폐·공가 수가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장덕수 건축과장은 “모처럼 찾아온 지역의 재건축재개발 사업 활기가 성공적인 사업추진으로 이어져 열악한 남구의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 발전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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