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당 음료 과다섭취
초경 연령 앞당긴다
  • 연합뉴스
가당 음료 과다섭취
초경 연령 앞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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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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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당 음료를 지나치게 마시면 초경이 앞당겨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대학 의과대학의 카린 미첼스 박사가 9~14세 소녀 5583명을 대상으로 5년에 걸쳐 진행한 조사분석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영국의 가디언인터넷판과 사이언스 데일리가 최근 보도했다.
 가당 음료를 하루 1.5번 이상 마시는 여자아이는 1주일에 2번 이하 마시는 아이에 비해 초경이 평균 2.7개월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첼스 박사는 밝혔다.

 가당 음료 섭취량 상위그룹은 초경 평균연령이 12.8세, 하위그룹은 13세였다.
 이 결과는 체중, 신장, 식습관, 운동 등 초경 시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른 요인들을 고려한 것이다.
 아이들의 가당 음료 과다섭취는 비만을 촉진하지만 비만과는 무관하게 초경을 앞당기는 것으로 밝혀졌다.
 초경이 앞당겨지면 나중 유방암 위험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이 결과를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미첼스 박사는 강조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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