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화제, 腸박테리아 구성 바꿔… 염증성 장질환 위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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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화제, 腸박테리아 구성 바꿔… 염증성 장질환 위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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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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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스크림, 마가린 등 많은 가공식품에 첨가되는 유화제(emulsifier)가 腸박테리아의 구성에 변화를 일으켜 대사증후군과 염증성장질환(IBD)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유화제란 어떤 액체가 섞이기 어려운 다른 액체에, 이를테면 기름이 물에, 잘 섞이게 하는 화학적 첨가물을 말한다.

 미국 조지아 주립대학 생의학연구소(Institute for Biomedical Sciences)의 앤드루 지워츠 박사는 유화제가 장박테리아 구성에 변화를 일으켜 염증 촉진 박테리아는 증가시키고 염증 억제 박테리아는 감소시킨다는 쥐실험 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 뉴스와 메디컬익스프레스(MedicalXpress)가 최근 보도했다.
 이로 인한 염증의 증가는 비만과 관련된 종합적인 증상인 대사증후군과 IBD로 이어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워츠 박사는 밝혔다.
 이는 쥐실험 결과이기는 하지만 최근 대사증후군와 IBD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와 연관이 있을 수 있다고 그는 지적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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