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단 단병호 국회의원(58·비례대표·환경노동위·사진)이 내년 18대 총선 지역구 출마를 겨냥해 3일 고향인 포항에 사무소를 개소했다.
단 의원은 3일 오후 6시 포항시 남구 해도동 효정빌등 3층에 마련한 사무소에서 문성현 민주노동당 대표를 비롯 민주노동당 현역의원 및 당원, 지역 노동계, 사회·NGO 단체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는다.
단 의원은 개소식에 앞서 지난달 30일 포항지역 기자간담회에서 “이제 서민의 삶에 밀착된 생활정치를 시작하고자 포항사무소를 열게 됐다”며 “노동운동과 의정활동을 통해 쌓은 모든 역량을 고향땅 포항에서 펼치겠다”고 밝혀, 내년 총선에서의 포항(남울릉)출마를 시사했다. 단 의원은 포항 오천 출생으로 오천초등, 동해중학교를 졸업하고 동지상고(현 동지고)를 3년 중퇴한 후 노동운동을 벌이다 17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당선됐다. /김달년기자 kim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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