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보호자 50여명 집회 가져
이날 집회에는 환자와 보호자 50여명이 참석해 “선린재활요양병원은 재활치료를 제대로 받을 수 있는 중요한 병원이다”면서 “환자들을 위해 병원 운영을 정상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경영권 다툼으로 인해 환자들이 피해를 입어선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특히 “병원 특성 상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많은데 병원 부도로 현재 청소 용역이 없어 청소가 잘 안돼 환자들이 큰 불편을 느끼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 17일 병원 정상화를 촉구하는 500여명의 서명을 받아 포항시와 보건복지부에 제출했다”면서 “시가 적극 나서 병원 정상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선린병원은 현재 “법정관리를 통해 회생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측과 “병원재산인 재활요양병원을 매각해 정상화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측으로 나눠 대립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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