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1강 3중 구도
구미 이인선 약진
구미 이인선 약진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20대 총선 경주선거구 출마예상자에 대한 국회의원 적합도 여론조사결과, 정수성 현 국회의원이 24.3%를 얻어 가장 높은 지지율을 나타냈다.
심학봉 의원의 탈당으로 무주공산이 된 구미갑지역은 3선 국회의원을 역임한 김성조 전 의원(한국체육대학교 총장)이 29.6%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 전·현직 국회의원 맞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고령·성주·칠곡 선거구는 이완영 의원이 42.5%를 얻어 24.4%를 얻은 이인기 전 의원을 큰 차이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조사결과는 본보가 지령 3000호를 맞아 여론조사 회사인 폴스미스리서치에 의뢰해 9월 24~25일까지 각 선거구별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누가 국회의원으로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를 묻는 질문을 통해 나왔다.
다만 ‘아직 잘 모르겠다’는 부동층이 27.7%나 돼 향후 부동층의 선택과 출마예상자 간 합종연횡이 새누리당 후보 결정시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구미갑지역의 경우도 ‘아직 잘 모르겠다’는 부동층이 35.7%로 3분의 1을 넘어 부동층의 지지 변화가 향후 새누리당 후보자 결정에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고령·성주·칠곡 적합도 조사(응답률 8.76%)에서는 초선의 이완영 국회의원이 42.5%를 얻어 3선 의원 출신으로 24.4%를 얻은 이인기 전 의원을 큰 차이로 앞섰다.
새누리당 지지층에서의 적합도 역시 이완영 의원이 51.0%로 27.3%를 얻은 이인기 전 의원을 여유있게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경주, 구미갑, 고령·성주·칠곡 선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자동응답전화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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