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보화선도자 선정은 농촌지역의 정보 활용 능력에 미흡한 농업인들을 위해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생활밀착형 교육을 실시하기 위한 것으로 인터넷뱅킹,, 온라인 쇼핑, E-mai 이용법, 문서작성 및 컴퓨터기초 등 생활밀착형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또, 농가 경영장부 활용, 전자상거래, 홈페이지운영 등 선도자 단독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교육은 관내 농업정보 119대학과 연계해 농가 요구에 따라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영천시는 정보화선도자로 위촉된 5명(금호읍 신월리 이병식, 청통면 원촌리 임명숙, 고경면 단포리 김남주, 화산면 가상리 이상분, 자양면 보현리 구신숙)에게 활동비를 지급할 방침이다.
올해 정보화 선도자로 위촉된 이병식씨는 “한·미 FTA체결 등 자유무역시대에 대응하고 도농교류를 통한 직거래 판매 및 농산물 판로확대를 위해서도 인터넷뱅킹 및 농장 홈페이지운영 등은 필수다”며 “농가가 원하면 언제든 달려가 도움을 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정재식 소장은 “정보화 선도자를 5개 읍·면으로 분산 선정했기 때문에 농가에서 접근성이 용이한 선도자를 요청해 교육을 받으면 된다”며 “한·미 FTA 체결 등 어려운 농업 현실을 감안해 지역 농업인의 정보화 경쟁력을 높여 한·미 FTA 체결에 적극 대응하고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영천/김진규기자 kj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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