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쇳물생산 올해 5천만t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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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쇳물생산 올해 5천만t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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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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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우리나라의 조강생산량이 사상 처음으로 5천만t을 넘는다.
 한국철강협회(회장 이구택)가 제8회 철의 날 맞아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4월 조강생산량은 작년 동기대비 9.6% 증가한 1천701만6천t을 기록, 연말까지 생산량이 총 5천14만7천t에 이를 전망이다.
 조강생산 5천만t은 1962년 철강통계를 조사한 이래 40년여만이며 81년 1천만t, 89년 2천만t, 93년 3천만t, 97년 4천만t을 돌파한 이후 10년만이다.
 철강협회는 이에따라 2007년 세계 조강생산 순위에서 우리나라가 중국, 일본, 미국, 러시아에 이어 세계 5위 철강생산국의 위치를 지킬 것으로 내다봤다.
 우리나라는 91년 2천600만t으로 세계 6위에 진입한 뒤 2002년부터 세계 5위의 철강생산국의 위치를 굳건히 하고 있다.
 철강협회 심윤수 부회장은 “조강생산 5천만t시대는 포스코 파이넥스의 가동과 현대제철 A열연 B전기로의 재가동, 세아베스틸 등 특수강 업계의 신증설 설비가동의효과에 힘입은 바”라며 “글로벌 경쟁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각국 철강업계와의 전략적 제휴, 고유 및 핵심기술 확보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철강협회는 강재 총수요도 2004년 6천만t을 돌파한 이후 3년만에 국내소비 및 수출 증가로 7천만t을 시대를 맞게 되었다고 밝혔다.
 올해 세계 조강생산은 나프타(NAFTA) 지역을 제외한 전지역의 생산증가와 중국의 두 자릿수 생산증가 지속 등으로 사상 최초로 13억톤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됐다.
 한편 철강협회는 8일 `제8회 철의 날’을 맞아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김영주 산업자원부 장관, 이구택 협회장, 심윤수 부회장, 박승하 현대제철 사장 등 철강업계 및 수요업계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철강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공원일 세아제강 사장이 은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21명에 대한 정부포상이 이뤄졌다.
 포상자 명단은 아래와 같다.
 ◇은탑산업훈장
 ▲세아제강 사장 공원일
 ◇산업포장
 ▲고려제강 부사장 최수성
 ◇대통령 표창
 ▲포스코 보좌직 이옥산 ▲동부제강 사원 백승탁
 ◇국무총리 표창
 ▲현대하이스코 이사대우 권일 ▲경동철재 사장 김용희
 ◇산업자원부장관 표창
 ▲비앤지스틸 사원 노재우 ▲포스코 그룹리더 박종민 ▲포스코 부장 함병하 ▲현대제철 부장 조병곤 ▲유니온스틸 부장 김갑태 ▲포스코 팀리더 김선재 ▲포스코 팀리더 주세돈 ▲현대제철 부장 김택서 ▲동양석판 반장 김기동 ▲동부제강 계장 이재찬 ▲포스코 팀리더 장정원 ▲동양철관 반장 강대환 ▲세아제강 부장 김상국 ▲ 동국제강 팀장 김흥주 ▲흥진 대표이사 김만길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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