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에 전국최초 시범 적용
[경북도민일보 = 이정호기자] 경북도는 K-Water와 협력해 전국 최초로 상하수도시설 운영자를 일원화해 전문기관에 위탁하는 시범 모델을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청송군에 시범적으로 적용되며 상반기에 타당성 조사용역과 주민공청회, 의회 승인을 득해 하반기에 실시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청송군은 상·하수도 관리를 통합해 위탁하는 전국 최초의 지자체가 되고 연간 17억원의 유지관리비를 절감하게 된다.
K-Water가 사업비 791억원을 선투자하고 청송군이 20년간 분할상환하는 구조이다. 이 사업으로 청송군 파천·부동면 미급수 지역이 해소되고 관광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일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물복지 실현 및 예산절감을 위한 시범모델로서 통합위탁관리를 전국으로 확산시켜 국비 인센티브를 받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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