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정체성 확립, 새 천년 기반 마련
[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경북 안동·예천 신도청시대가 연착륙하고 있다.
경북도는 16일 회의실에서 신청사 개청 100일을 맞아 변화를 짚어보고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신도청 100일 토론회’를 가졌다. 토론회는 우병윤 도 기획조정실장이 기조발제를 하고, 최재혁 경북전문대 총장, 엄용균 안동대 교수, 오창균 대구경북연구원 본부장을 비롯한 11명의 전문가와 관련 공무원이 열띤 토론을 펼쳤다.
기조발제에서 우병윤 도 기획조정실장은 △경북 새천년의 기반 마련 △명품 자족도시로서의 가능성 확인 △역사와 문화의 전당으로 자리매김한 신청사를 가장 큰 변화이자 성과로 꼽았다.
토론자들은 △신도시 자족기능 강화 △신도시 2단계 개발 △신도시 접근 광역 교통망 조기 확충 △권역별 균형발전 전략 가속화 등을 앞으로의 과제로 제시했다.
이들은 신도시 활성화를 위해서는 유관기관 이전 및 유치, 산업시설 확충이 관건이라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유관기관 유치 전담 T/F팀 운영과 기관별 책임제 실시 등을 주문했다.
이 자리에서는 ‘안동바이오 2일반산단’ 확대와 신도시 2단계 개발 시에 부지 내 공업지역에 ‘도시형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장기적으로는 국가산단 유치를 대선 공약화하는 단계별 전략이 제시돼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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