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로드 지역 평화 공존 다지다
  • 이영균기자
실크로드 지역 평화 공존 다지다
  • 이영균기자
  • 승인 2016.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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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실크로드대학연맹 총회’ 안동서 진행
▲ 9일 서울 한국외국어대에서 열린 세계실크로드대학연맹 2차 총회 개회식에서 참석자들이 손뼉을 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실크로드 지역의 평화 공존과 발전을 위해 유라시아 50개 대학 총장이 모였다.
 경북도와 한국외국어대가 주최하고 세계실크로드대학연맹(이하 SUN)이 주관하는 제2차 SUN 총회가 8~12일까지 한국외국어대 및 안동에서 열리고 있다.
 SUN은 지난 2015년 8월 경주에서 29개국 73개 대학, 193명이 참여해 창립한 대학 국제기구로 ‘실크로드 정신’을 회복하고 세계평화와 인류문명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총회에는 실크로드 선상 22개국, 50개 대학, 300여명의 총장단과 학생대표가 참석했다.
 이들은 소통과 교류를 통해 실크로드 지역이 평화롭게 공존하고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대학 간 실크로드학과 공동운영, 학점 공동인증제, 공동학위과정 개설, 장학재단 공동운영, 실크로드 연계 종주탐사 등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차기 총회 개최지로 내년에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열리는 베트남 호찌민시를 선정했다.
 김관용 지사는 이번 총회에 참가한 40여개 실크로드 대학 총장들이 연명한 공로패를 수여 받았다. 김 지사는 실크로드 프로젝트와 빈곤퇴치운동, 남북분단으로 단절된 실크로드 회복을 추진해왔다.
 총회 일정을 마친 각국 대학 총장들은 10일부터 경북도청과 하회마을을 방문한다.
 김관용 지사는 “이번 총회를 통해 21세기 신문화 실크로드를 열어 가는데 도의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2013년부터 실크로드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으며 이를 통해 도의 대내외적 위상을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도는 실크로드 프로젝트의 세계화와 지속적 추진을 위해 SUN을 창설했으며 각종 학술대회, 실크로드 탐사, 국제교류협력 등을 SUN을 구심점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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