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경북도는 지난달 31일 국회에서 지역국회의원 선임보좌관 정책간담회를 갖고 내년 국가예산 확보지원 등 국회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선임보좌관 13명과 김장주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이 대거 참석해 국회 심의에 대비한 공동 대응전략을 논의했다.
　김장주 도 행정부지사는 간담회에서 경북 SOC사업은 타 지역과 달리 지금 시작단계에 불과해 지속적인 국비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도는 SOC 분야에 △세종~신도청(보령~울진) 고속도로 건설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건설 △영일만 횡단 고속도로 건설 △포항~안동간 국도 4차로 확장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포항~울산) △동해중부선 철도부설(포항~삼척) △중앙선 복선전철화(도담~영천)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건설 △대구·경북 상생협력 SOC 구축 등 12개 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국비예산 확보와 관련, 도는 오는 10월 중순경 선임보좌관 간담회를 다시 열어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국비예산 확보 전략을 논의하는 등 의원실별로 역할을 분담, 본격적인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